안산고용노동지청이 오는 7월31일까지 구인기업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중 취업지원 기간은 올해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고용센터가 상시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워크넷에 등록된 구인기업·구직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수동적 취업알선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구인기업을 개척·연계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취업자 증가 여력이 높은 청년은 물론 30대 여성층과 최근 고용이 감소하는 40대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산고용노동지청은 안산 및 시흥고용센터에 구인발굴 T/F팀을 운영해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한 뒤 수시로 구인수요를 파악하고 구인ㆍ직 만남의 날을 개최, 채용대행 등 채용지원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구직자별 전담자를 지정, 구직자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원하고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 취업지원기간 운영’을 통해 구인·직 매칭을 통한 취업률 증가에 중점을 두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적극적인 채용지원으로 기업의 부족한 인력을 조기에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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