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인재육성에 한마음 한뜻”

한불에너지관리(주) 남삼현 운영소장 등 직원 40여명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한마음으로 함께 해 보람을 느낍니다”

안산시 자원회수시설 소각장을 위탁·관리하는 한불에너지관리(주)가 지난 2013년부터 40여 명의 직원과 함께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남삼현 운영소장(57)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안산시로부터 저소득 학생을 추천받아 매월 10만 원의 후원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후원학생의 대학졸업까지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지역 내 비영리 다문화 국제 대안학교인 ‘자이언국제학교’에 지난해부터 매월 5만 원씩 정기 후원을 통해 인재육성에도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해 자원회수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3가구와 이웃 등에게 쌀, 세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화호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에도 손을 뻗고 있다.

남 소장은 “봉사에 뜻을 모아준 직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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