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엔 ‘미국식 영어’ 배우세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2·3주 과정 초·중학생 대상 집중 프로그램 마련
美학교 커리큘럼+다양한 체험 진행

▲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

“올 여름방학에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미국식 교육을 받으세요.”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용문산 기슭에 있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주일과 3주일 과정의 여름방학 집중교육을 진행한다.

2주 과정은 ‘미국학교 체험프로그램(American School Textbook Reading Program)’으로 초등 4학년~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기는 7월 26일~8월 7일, 2기는 8월 9~21일 펼쳐진다. 수준별 학급편성(학급당 15명)을 통해 1대 1 멘토링 교육이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학교생활을 기본 커리큘럼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연계해 버드 워칭(Bird Watching), 언더더씨(Under the Sea), 행성(Planet) 등 다양한 자연관찰 과목과 카니발(Carnival), 로스트 앤 파운드(Lost&Found), 히스토리(History) 등의 문화체험 과목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야간에는 다양한 클럽 활동과 단체활동으로 교과 외 문화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특히 ‘Read and discover Oxford University Press’를 교재로 읽기수업(Reading Class)이 포함돼 과학, 사회, 자연 등의 교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읽기와 문법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3주 과정은 ‘하절기 미국학교 프로그램(Summer American School Program)’으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7월 26일~8월 14일 양평캠프 내 카파 국제(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카이스트(KAIST), 앤드류(AND REWS), 프린세톤(PRINCETON), 애머스트(AMHERST) 등 4학급(학급당 20명)으로 편성되고 정교사 1명과 보조교사 1명이 배정된다. 국제학교 졸업생이 멘토로 활동하고, 멘토가 모든 수업과 활동에 함께 참여해 100% 영어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오후에는 독서 클럽(Reading Club), 테크놀로지 클래스(Technology Class) 등을 통해 다양한 부가적인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일요일은 원어민 교사와 주변 박물관 등을 방문해 체험 현장학습(Field Trip)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요리, 영화, 토론 등으로 한 주일을 마감한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정영수 대표는 “24시간 교사와 기숙사 사감의 밀착 케어로 보다 안전한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다”며 “청소년 활동인증을 취득해 국가로부터 공인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지난 2008년 개원 이후 매년 90%에 가까운 교육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름다운 버지니아 경관과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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