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 대신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화성 활초초등학교, 불평 제로 캠페인 교우관계 개선·인성교육 등 효과 기대

화성 활초초등학교(교장 현선옥)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긍정적인 사고를 함양하고자 ‘감사특강’과 ‘불평 없이 살아보기’ 등 ‘불평 제로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린 불평 제로 캠페인은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연수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인접 초교 학부모들 역시 참가해 ‘학교폭력 NO! 왕따 NO! 불평 NO!’ 등 구호를 외쳤다.

이번 불평 제로 캠페인은 전교생이 130여명에 불과한 학교 여건을 반영해 학생 간 소통과 교우관계·사회성 개선,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전체 구성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활초초는 향후 불평 제로 캠페인을 일회성·전시성 행사가 아닌 연중행사로 이어가고, 전문상담실(전문상담사 신수미)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거쳐 실제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현선옥 교장은 “행복은 감사의 문을 통해 들어와 불평의 문을 통해 나간다는 말처럼 불평 제로 캠페인을 통해 불평하는 습관을 줄이면 학생들 심성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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