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거물대천 정화활동 실시

김포 하천오염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거물대천 살리기에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이 나섰다.

추진단은 양촌읍 거물대천에서 김포시 직원과 하천활동가 등 20여명이 참여해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거물대천 변 중하류 일대에 버려진 폐비닐과 각종 오물을 수거했으며 특히 부유물인 플라스틱과 스트로폼 등을 정화, 2톤여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윤순영 추진단장은 “지역하천을 살리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이므로 평소 주의깊게 하천 주변을 살피고 감시해야 불법행위가 줄어들 수 있다”며 “앞으로 추진단도 주기적인 정화활동과 모니터링으로 거물대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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