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본격적인 우기철인 5~10월까지를 재해대책기간으로 선정하고 재난안전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기철 동안 유수지 용량확보를 위한 문화촌배수펌프장 증설공사, 재난상황유지관리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사업, 풍수해 피해원인ㆍ위험도 분석을 위한 남양주시 풍수해저감용역 등을 실시중에 있다.
또 재해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과 더불어 자연재난 홍보와 국민행동요령을 매달 홍보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24시간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비를 펼칠 것”이라며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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