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인 ‘2015 김포세계인 큰잔치’를 ‘우리는 좋은 이웃’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걸포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다문화 공연 ▲다문화 놀이·체험마당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다문화 풍물시장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4월 25일 발생한 지진 피해로 절망과 슬픔에 잠긴 네팔국민을 돕기 위해 김포시 거주 네팔이주근로자들을 중심으로 네팔돕기 알림·모금 활동 및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인도네시아 놀이 빤짜삐낭 · 필리핀 뱀부댄스 · 아시아 문자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내·외국인이 서로를 돕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감의 장으로 진행된다.
‘2015 김포 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 김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다문화분과가 공동 주관하며, 프로그램 이용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기념식은 오후 1시30분에 개최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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