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국 지자체 최초
의정부시가 전국 지자체선 처음으로 중국 차하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공공외교와 평화’를 주제로 한·중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차하얼학회는 국제전략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외교 및 국제관계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최초 민간주도 학회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각 대학 교수를 비롯해 언론인, CEO, 공공외교 분야 전문가 등 30여명, 한국에서는 대학교수를 비롯해 각 분야별 다양한 인사 150여명 등 모두 180여명이 참여한다.
오전 9시 안병용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와 중국 공공외교협회회 부회장 여봉정씨의 기조연설이 이어지며 안 시장의 ‘대한민국 평화관 정립에 관한 현대적 고찰’, 중국 차하얼학회 문사당안관 관장 마문생씨의 ‘불교 국제교류의 전개와 동북아 평화유지’란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된다.
의정부시와 차하얼학회는 동양평화론을 바탕으로 한·중 양국의 평화관계와 협력 증진은 물론 학술교류, 학교 공동연구 등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이번 포럼이 의정부시와 중국의 한중우호관계 증진 및 한중문화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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