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한 백상훈씨(33ㆍ여주시 점봉동)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소장서장 표창을 받은 백씨는 여주시 점동면 현수리 소피아그린골프장 직원으로 최근 골프장 내장객 A씨(51ㆍ용인시 기흥구)가 ‘그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현장 출동해 자동제세동기(AED) 패드를 부착하고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실시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어 현장도착한 여주소방서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구급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김철구 여주소방서 예방 민원팀장은 “백씨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생명존중의 정신과 민간인 심폐소생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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