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베스트요양병원 혈액투석 건보평가원 최고 점수획득

베스트요양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혈액 투석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베스트요양병원은 전국 7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력·장비·시설 등 구조영역과 혈액 투석 적절도, 혈관 관리, 빈혈 관리 등 진료과정 및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실시한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전국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베스트요양병원은 요양병원 평균(81.9점), 전체평균(87.3점)보다 높은 종합점수 93.8점을 받았다.

특히 혈액 투석 전문 의사 비율과 혈액 투석 적절도 및 검사 실시주기, 동정맥류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대부분 세부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해 전문진료 환경 측면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2010년 개원한 이 요양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인공신장센터, 전문재활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운영 등 요양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안경록 병원장은 “2013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획득과 이번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 베스트요양병원은 500병상 규모로 전문재활센터, 인공신장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를 갖춘 5개의 진료과목(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내과, 신경과, 한방과)에 12명의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진료과 간 유기적인 진료협력체제의 구축으로 환자 개개인의 맞춤치료를 하는 요양전문병원이다.

여주=류진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