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이재민 향한 ‘사랑의 기부’ 물결

수원대 학생들 십시일반 모은 3천여만원, 구호단체에 선뜻

▲ 수원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네팔 지진 성금 모금 운동에 기부하고 있다.

“교우들과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을 담았습니다”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을 위한 각계각층의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해 눈길을 끈다.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6일 성금을 구호단체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학생들의 모금 운동으로 모아진 성금은 총 3천51만3천900원이다. 이인수 총장을 비롯 이종현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홍석우 미래전략실장(기계공학과 교수) 등 교직원과 학생이 동참한 성금 모금운동은 수원대 교내 총 10곳에 모금함을 설치한 성과물을 모은 것으로 사랑을 나누려는 기부 물결로 봇물을 이뤘다.

한편, 안양시도 ㈔돕는 사람들, 소상공인연합회, 환경단체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등과 함께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모금 운동을 편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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