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지명수배자, 꼼짝마”
파주 전 지역 방범 활동을 관찰하는 파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파주의 눈’으로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 상습 차량털이범과 A급 지명수배자들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해 화제다.
관제센터는 지난달 CCTV 관찰중 금촌 문화로에서 상습 차량털이를 하던 범인과 광탄면 지역을 배회하던 A급 지명수배자를 발견, 경찰에 통보해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29일 김선숙 관제요원은 근무중 광탄면 모 어린이집 주변을 배회하면서 불을 지피던 남성을 이상히 여겨 관할 지구대에 신속히 통보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상습폭력 등으로 지명수배된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검거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새벽에는 노용배 관제요원이 금천동 문화로에 주차돼 있는 차량 주변을 맴돌던 남성의 행적을 추적 관제한 결과 상습 차량털이범인 것이 밝혀졌다. 관제센터 도움으로 범인들을 검거하자 김종구 파주경찰서장 등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귀순 시 영상정보팀장은 “관제요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파주CCTV통합관제센터가 계속 파주안전지킴이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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