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증 치매환자 위한 가족사랑 이음센터 운영 본격화

▲ 양평군은 지역의 경증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해 최근 지평면 곡수리 곡수보건진료소 2층에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개설했다.

양평군은 지역의 경증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해 최근 지평면 곡수리 곡수보건진료소 2층에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개설했다.

경기도가 진행한 농촌형 모델에 주간보호시설로 선정된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급속한 고령화 및 어르신 인구 증가로 늘어나는 치매인구에 대처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 경증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앞으로 지평ㆍ용문ㆍ개군면 경증 치매환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간호사ㆍ치료사 등이 상주해 월~금요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재활, 지역사회활동, 가족지원, 기초건강관리 등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2월부터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판정을 받은 어르신 가운데 경증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주간보호시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군은 28일 오후 현지에서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문의(031)770-3492ㆍ3534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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