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대회의실에서 김포지역 초ㆍ중ㆍ고교 학교운동부 지도교사, 운동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동부 청렴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수 참석자 전원은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정착을 위해 금파중학교 수영부 이원규 지도교사, 김탁영 육상부 코치 및 서남희 학부모가 대표로 ‘학교운동부 청렴선서′를 했다.
이날 연수강사로 나선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강정식 장학관은 “학생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 운동부에서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금품 수수, 향응 제공 등의 운동부 관련 비리 일체를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학관은 운동부비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으로 학교운동부의 모든 운영경비를 학교회계에 편입, 운영하는 회계에 대해 지도했다.
이어 대한체육회 임지혜 인권강사는 “스포츠 인권은 바른 개념정립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하고 스포츠 폭력 및 스포츠 성폭력의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운동부 관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