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역사박물관 개관 5주년… 타임캡슐 개봉·향토위인·역사특강 등 관람객 ‘큰 호응’
남양주역사박물관(관장 한국희)은 지난 25일~26일 양일 간 개관 5주년을 맞아 실시한 ‘박물관 5년, 타임캡슐 열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시민들이 지난 2010년 자신들이 작성했던 타임캡슐을 개봉함과 동시에, 5년 후인 2020년 자신에게 보내는 새로운 타임캡슐을 작성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은 자신의 5년을 이야기하는 물품을 즉석 전시하는 등 함께 만들고 즐기는 남양주역사박물관의 모토가 잘 실현된 시간이 됐다.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남양주에 잠들다’라는 주제로 남양주의 역사적 인물인 변안렬과 박원종, 광릉과 사릉의 주인인 세조와 정순왕후를 중심으로 남양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강연도 진행, 시민들이 남양주 역사에 대해 더욱 잘 알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돌아보고 향후 또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희 관장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민속놀이와 특별하고 재미있는 체험들로 박물관 5주년 기념일을 즐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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