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 공감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과정 진행

▲ 양평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된 ‘평화공간 마을키움사업’의 일환으로 양평 청소년복지센터에서 청소년 공감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의 일꾼인 청소년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대하겠습니다.”

양평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된 ‘평화공간 마을키움사업’의 일환으로 양평 청소년복지센터에서 청소년 공감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28일과 다음달 6일 등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잠재해 있는 공감능력을 일깨워 자신과 다른 사람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이번 공감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도 타인에게 공감받고 공감해주는 방법을 배우고 싶고 또한 공감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을 청소년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 공감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지도자가 교육을 통해 자신을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반응에 공감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연말까지 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자신을 조절하고 타인을 인정하며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움직임 놀이상담 지도자’도 양성할 계획이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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