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일꾼인 청소년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대하겠습니다.”
양평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된 ‘평화공간 마을키움사업’의 일환으로 양평 청소년복지센터에서 청소년 공감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28일과 다음달 6일 등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잠재해 있는 공감능력을 일깨워 자신과 다른 사람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이번 공감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도 타인에게 공감받고 공감해주는 방법을 배우고 싶고 또한 공감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을 청소년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 공감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지도자가 교육을 통해 자신을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반응에 공감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연말까지 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자신을 조절하고 타인을 인정하며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움직임 놀이상담 지도자’도 양성할 계획이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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