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통합관제센터 어린이들에게 개방

▲ 양평군이 통합관제센터를 어린이들에게 개방, 눈길을 끌고 있다.

양평군이 통합관제센터를 어린이들에게 개방,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군은 22일 오후 양평 평강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을 초빙, 이들에게 동영통합관제센터 동영상을 통해 운영상황을 설명해줬다.

어린이들은 이어 직원들의 안내로 안전체험실에서 폐쇄회로 TV(CC-TV)를 직접 조종하고, 비상벨을 누르는 등 위기상황 시 대처요령을 익혔다.

군은 주민들의 생활과 안전시스템을 접목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치원은 물론,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조대현 자치행정담당관은 “CC-TV를 골목길, 사고가 잦은 지역 등 생활이면도로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8월 도내 기초 지자체 최초로 CC-TV 550여대를 갖춘 통합관제센터가 개설된 뒤 뺑소니 차량 검거, 절도사건 해결, 자살시도자 생명 구조 등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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