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원 점검 ‘안전한 쉼터’ 만들기

지역내 44곳 시설물 개보수

화성시는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공원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정비 대상지인 센트럴파크는 공원주차장의 입구와 출구를 정비해 입·출구를 일원화하고, 남광장과 북광장의 연결통로에 위치한 수경시설에 안전 펜스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벽천 저류조의 보를 30㎝로 낮추고, 계류 주변 수목식재를 통해 여름철 시민들이 안전한 물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그 이외에도 공원 내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거치대 100대분과 공기주입기 2대를 공원 내에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이웅선 공원과장은 “관내 44개소의 근린공원 등 모든 공원 시설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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