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NH농협-서울보호관찰소, 농민 일손돕기 발대식

NH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허정덕)와 서울보호관찰소(소장 손외철)가 본격적인 영농철 농민들의 일손돕기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NH농협 남양주시지부 본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010년 4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간 체결된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업무협약’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마련, 허정덕 지부장과 손외철 소장 등 양측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발대식을 통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적합한 수혜농가 선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올해에는 고령농가ㆍ영세농ㆍ부녀농가에 사회봉사자를 지속적으로 투입해 민생지원형 사회봉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손외철 소장은 “사회봉사 인력지원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사회봉사대상자에게는 어려운 농촌을 돕고 있다는 자긍심과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덕 지부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ㆍ부녀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영농여건이 어려운 상황하에서 사회봉사대상자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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