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15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 의장, 원욱희 도의원 등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핵심리더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명품 여주 비전’이란 주제로 원경희 시장의 특강에 이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의 주제강의와 ‘세종의 인간존중 리더십’이란 박현모 세종리더십연구소장 특강, ‘웃으면 복이온다.’란 주제로 서혜은 국제웃음치료협회 강사의 교양강좌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세종리더십 특강에 나선 박현모 소장의 “나라 다스리고 천하를 평화롭게 만드는 것이 물론 큰일이다. 하지만, 집안 다스리는 일이 제일 어렵다.”란 제가최난(濟家最難) 강의가 관심이 쏠렸다.
전상직 회장은 주제강의를 통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와 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 전환되면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주민자치리더의 역할과 리더십, 우수사례의 시사점을 공유해 주민자치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주지역 12개 주민자치센터 운영실태와 앞으로 활성화 전략도출을 위한 토론 등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생활 속 동네 자치를 실현하려면 내가 사는 작은 동네부터 주민자치를 활성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의 주인은 시민이고 본인이라는 생각을 가질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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