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쌀 지리적 표시 등록 농가소득 기대

9년 연속 소비자가 인정한 전국 브랜드 안성 쌀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승인하는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15일 이 같이 밝히고 안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쌀에 안성 쌀이라는 브랜드가 상용화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안성 쌀 지리적 표시 등록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역사성과 시설현황, 쌀 육성 방안 등 상품의 생산, 관리, 연계성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안성 쌀은 시장 차별화를 통한 부가가치 상승이 기대되면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지리적 표시제란 상품의 특성 품질이나 명성,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해 그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안성 쌀은 이제 국내 시장은 물론 국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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