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목영회, 여주향교 등 문화탐방

▲ 여주시 상거동 이완대장 묘소에서 기념촬영.

여주 목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여주 목영회(회장 이범관)는 12일 여주향교와 이완대장 묘소 등 여주지역 문화탐방 행사를 했다.

이날 문화탐방에는 김춘석 전 여주시장과 김진호 전 도의원,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시 교동의 여주향교(경기도 문화재 제3호)와 상거동 이완 장군 묘(경기기념물 제16호) 참배 등 사색걷기와 역사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목영회는 여주지역의 역사적 유례가 깊은 세종대왕릉과 효종 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고달사지, 파사 성, 홍영식 선생 묘, 서희 장군 묘, 여주ㆍ강천ㆍ이포보 등 지역 문화유적지를 찾아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애향심과 내 고장의 자긍심 고취와 홍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연 5회 진행하고 있다.

또 426년간 여주 목으로 영화를 누렸던 여주는 세계 유네스코가 지정한 조선 왕릉인 세종대왕과 효종 대왕릉이 있고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생가와 천년고찰 신륵사 등 문화관광 명소와 정부의 4대 강 사업으로 남한강에 3개 보가 조성되는 등 전국적인 문화유적 관광지다.

경범수 목영회 사무국장은 “여주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우리 목영회는 우리고장 문화와 역사 탐방뿐만 아니라 안보의식과 국가관 고취를 위해 판문점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라며“지역발전을 위해 회원간 화합과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옛 여주 목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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