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보육교사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여주시와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경희 시장과 임무빈 시 어린이집 연합회장과 보육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인천어린이 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보육교직원 결의문 채택과 선서를 진행, 아동학대 사건이 없는 여주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박병선 여주 부시장은 “인간의 인성을 형성하는 영유아기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 선생님들로 인해 학부모들로부터 불신을 받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셨을 텐데, 많은 선생님이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보육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시에서도 보육서비스 질 향상과 선생님들에 대한 처우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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