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책의 도시, 책 읽는 군포’가 봄을 맞아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설렘을 선물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일주일간 개최한다.
시는 ‘제51회 도서관 주간’인 12일부터 18일 사이에 지역 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90여 가지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특별 프로그램 22개, 수시ㆍ정기 프로그램 69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앞마당에서 ‘봄 향기 책너울마당’이라는 주제로 추억의 제비뽑기를 통한 독서수첩ㆍ독서가방 나눔, 도서관 런닝맨(도서관 이용법 안내), 우리 집 서재 명패 만들기, 버블쇼 체험 등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일주일 내내 가족신문 만들기, 액티브 마술동화, 책&영화, 작가와의 만남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
산본도서관은 책표지 종이로 가방 만들기, 도서ㆍ잡지 나눔 교환전, 가족영화 무료 상영, 원화 전시회 등을 개최해 또 다른 재미를 선서할 예정이다.
또 당동도서관은 무지개 물고기 부채 만들기, 대야 도서관은 글쓰기와 티셔츠 만들기, 부곡도서관은 4행시로 책나무 만들기 등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해 도서관 방문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삶에 필요한 모든 지식이 담긴 책의 보고, 설레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도서관은 언제나 시민 가까이에 있다”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책 읽는 군포는 더 많은 사람이 책을 통해 삶의 희망과 기쁨 그리고 설렘을 느낄 수 있게 독서문화 활성화에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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