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시지사(한기진 지사장)는 8일 오성면 길음리 양수장에서 ‘2015년 풍년기원제’을 올리고 통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이원묵 농협중앙회시지부장, 염동식도의원, 오명근시의원, 김기성시의원, 이종한 쌀전업농연합장, 김복남 농업경영인여성회장 , 정정호 농업경영인연합회장, 소안덕, 한상준, 배정호 전임지사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직원 등200여명이 참석해 풍년을 함께 기원했다.
길음리 양수장은 1975년 평택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으로 설치한 양수장으로서 길음리를 포함한 8천500여ha 농경지에 안성천의 맑은 물을 공급해 경기미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평택슈퍼오닝 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길음리 통수식을 시작으로 평택시 등 6개시ㆍ군에 걸쳐 뻗어있는 3천300km의 용ㆍ배수로를 통해 1만6천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 농민들이 가뭄에도 물 걱정 없이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도록 영농에 편의를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택지사는 14개 저수지에 100% 용수를 확보하고 77개 양수장을 포함한 140개의 수원공을 점검ㆍ정비를 완료했으며 용수로의 준설 및 유지관리 보수를 실시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수리시설개보수사업과 노후위험저수지정비사업, 소규모용수개발사업을 전개해 농민들이 안전하게 농업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다하는 한편 안전 관리를 다하고 있다.
한기진 지사장은 “앞으로도 전직원이 나서 농업인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삶터, 도시민의 쉼터인 농어촌과 농업 발전을 위하여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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