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가기초구역제도 시행… 우편번호 이렇게 바뀝니다”

군포우체국, 거리 홍보캠페인

군포우체국(국장 김용모)은 오는 8월1일부터 도입될 국가기초구역제도에 따른 우편번호 변경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군포우체국 직원 등은 시민을 상대로 일일이 홍보안내 책자 및 리플렛 등을 배포하면서 우편번호 개편에 따른 인식확산과 우체번호 변경에 따른 착오를 없애기 위한 안내 등을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용모 군포우체국장은 “앞으로 이 제도의 시행으로 통계청·소방청·학교 등 타 행정기관과 데이터를 연계해 시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 민간 기업들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활성화로 이어져 우편물 배달 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으로 인한보다 향상된 우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새 우편번호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도로, 하천, 철도 등 변화 가능성이 적은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한 구역에 부여한 ‘국가기초구역번호’ 5자리 체계를 그대로 우편번호로 사용, 기존의 □□□-□□□형식에서 □□□□□번으로 변경된다. 변경되는 우편번호의 앞 두 자리는 시·도, 셋째 자리는 시·군·자치구를 구별하고, 마지막 뒤 2자리는 해당지역을 일렬번호로 부여된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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