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재래시장·농촌지역 등 주민들 만나 문제 신속 해결
파주경찰이 농촌지역 등 경찰력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재래시장, 농촌지역 등 원거리 방문자와 청소년·이주여성·노약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경찰은 최근 수사·형사·교통·여성청소년·생활안전 등 각 분야별 담당 경찰관들로 이동민원실 전담반을 구성하고 금촌동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장 민원에 대한 주민들의 치안불편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및 신종 범죄에 대한 대처요령 등 홍보활동도 전달하며 주민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경찰에 대한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상인들은 “만취해 행패를 부리거나 멀쩡한 사람이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며 민생침해사범들에 대해 치안협력을 호소했다.
경찰은 이에 “문제가 발생하면 영업활동에 지장 없도록 순찰 빈도를 늘리는 등 재래시장 치안유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하며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는 등 빠른 조치를 취해 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성희 서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월 1~2회 5일장이나 다중운집 장소를 선정해 파주 전 지역을 순회 운영할 예정이며, 치안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없는 주민이 행복하고 서민의 사랑을 받는 파주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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