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지난해 상수도 유수율이 95.5%로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수도사업 추진 결과 유수율이 2013년 94.9%에서 0.6%p 증가한 95.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광역상수도 정수구입비 8천625만원을 절감했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해 보급한 수돗물 중 요금이 부과된 수량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의 누수가 적어 상수도 경영의 효율성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자체 가능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과 수자원공사에서 구입한 광역 수돗물 총 4천149만2천t의 정수를 생산ㆍ공급하면서 53개 지점 누수 여부를 탐사하고, 500여건의 긴급 누수복구 작업을 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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