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에 올 상반기 중 1단계로 2층 버스 6대가 도입된다. 또 2단계로 내년 상반기 중에 최대 16대 범위 내에서 2층 버스가 추가 투입될 전망이다.
홍철호 국회의원(새·김포)은 김포지역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에 2층 버스 20대를 배정해 주도록 요청했으며 경기도가 1단계 수요조사를 통해 상반기 중 6대를 투입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층 버스 6대를 김포~서울 간 운행 광역버스 노선 가운데 출·퇴근시 입석발생 노선에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또 나머지 16대는 추경예산을 확보, 내년 상반기 중 2단계로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2층 버스 도입에는 25대, 총 112억여원의 사업비가 배정된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한강신도시의 잠재적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을 2단계 도입 때 적극 감안할 방침”이라며 “김포의 경우 부도심 환승 시범노선으로 운영되면 운임할인 혜택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번 1단계 도입 결정으로 출·퇴근 시간에 일단 숨통은 트이게 됐다”며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도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