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수영 육성… 시설 개선 등 힘쓸 것”
“고양시는 스포츠 열기가 뜨거운 도시입니다.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시설 조성과 지도자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고양시체육·생활체육 회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7일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고양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동호인들을 위해 생활체육 수영 육성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수영은 몸 전체 근육을 사용하고 관절에 큰 무리가 가지 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박태환, 정다래 등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해 낸 종목이다”며 “제2의 박태환, 정다래를 꿈꾸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 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지켜주고, 가족의 화목과 지역의 단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 사회의 동력”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생활체육 경기장을 찾아 스포츠를 만끽하도록 시에서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힐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다”며 “전국 각지에서 수영대회 참가를 위해 오신 동호인들이 고양시에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고양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 번쯤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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