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6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김윤주 군포시장과 조창래 소방서장, 손일홍 원광대 산본병원장, 오문교 군포경찰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취자 등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문교 서장은 “주취자 등을 보호하고, 단순 주취자신고로 인해 급박하게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출동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 되지 않도록 시청·소방·병원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주취자 등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병원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경찰과 소방은 언제나 시민이 있어 존재하는 만큼 사건 현장에서 원활한 협조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광대 손일홍 산본병원장은 “주민을 위한 이런 자리에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위해 노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군포시민를 위해 응급한 주취환자의 경우도 성실히 치료 후 귀가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응급환자를 위해 후송 및 치료 등 노력을 아끼지 원광대 산본병원, G샘병원, 남천병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시청·소방 담당 공무원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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