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삼성산단 조성·브레인시티 역점

평택시 신성장전략국 업무방향

평택시가 고덕지구 내 삼성산단 부지 조성, 브레인시티 사업 등 시 역점 사업들에 박차를 가한다.

평택시는 5일 언론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성장전략국의 주요업무 추진 방향을 △신성장 동력 육성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문화ㆍ관광 인프라 확충 △평택항 경쟁력 강화 및 항만 활성화로 선정했다.

심광진 신성장전략국장은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산단 부지조성 관련, “2017년 상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삼성전자 입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삼성산단은 5월 공장 착공으로 산업용지 282만6천㎡ 중 78만6천㎡를 우선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LG디지털파크 산업단지와 연계 진행 중인 진위 2산업단지는 현재 문화재 조사 중”이라며 “토지 수용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공장이 가동되면 24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산ㆍ학ㆍ연과 친환경 주거공간이 어우러질 브레인시티사업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사업타당성 조사 중으로 금년 하반기 시의회 의결 및 행자부 투자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향후 절차의 단계별 준비 및 재원조달, 대학 유치에 관한 사항, 주민피해 최소화 등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시설사업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으로 2017년 상반기 관광단지 조성사업 착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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