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송산그린시티 내에 조성된 공동주택용지를 지난 3일부터 분양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는 6개 블록(약 26만5천㎡)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분양하며, 오는 18일 신청 및 추첨에 이어 26일과 27일에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시화호 남쪽 간석지에 조성된 미래형 수변생태도시인 ‘송산그린시티’는 수도권에 위치해 편리하고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 및 생태·관광레저 신도시를 주요 컨셉으로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한 주거와 레저는 물론 문화가 복합된 미래형 수변생태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약 19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송산그린시티는 연간 25조2천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오는 2022년까지) 등을 통해 관광·레저 기능을 담당하는 수도권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K-water 시화지역본부는 “지난 2014년 ‘송산그린시티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을 출시해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성공적으로 분양완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대규모 택지개발 제한 및 수도권 내 택지공급 축소에 따라 투자가치가 돋보이며 현재 경기도 산업생산량 가운데 28%를 차지하는 시화·반월산업단지와 시화MTV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어 아파트 입주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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