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가 경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 ‘All Safe-Up’ 핵심프로젝트인 교통법규율 10% 향상 및 교통사망사고 10% 줄이기의 일환으로 관내 교통시설 환경개선 점검에 나섰다.
4일 단원서에 따르면 지난달 안개로 인한 인천 영종대교 106중 충돌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관내 시화방조제 해안가 주변 도로가 안개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점검에 나섰다.
현장 점검을 마친 단원서는 즉시 안개주의에 대한 교통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뒤 시화 방조제 양 방향에 7개의 안개주의 표지판(교통안전시설)을 설치, 이를 보강해 평소 운전자들을 상대로 해안도로 운행 시 안개주의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 인식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법규위반을 유발하는 신호체계를 재정비하고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보강과 함께 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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