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한경대 전문 농업기법 전수한다

▲ 국립 한경대가 국외 농촌개발사업을 위한 지도자를 배출시키고자 농업농촌 전문지식 기법을 전수한다

국립 한경대가 국외 농촌개발사업을 위한 지도자를 배출시키고자 농업농촌 전문지식 기법을 전수한다.

국립 한경대는 지난 2일 한경대 대 회의실에서 한국 농어촌공사 재직 및 퇴직 예정자 13명을 대상으로 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 양성 입교식을 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이상무 한국 농어촌공사 사장, 태범석 한경대 총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교한 농어촌공사 직원은 오는 12월 말께까지 10개월간 교육을 이수 받은 후 개발도상국에 나가 한국의 농업의 기법을 전수하게 된다.

한경대는 이 같은 농업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을 설치하고 KOICA, 한국 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과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했다.

이러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한경대는 아프리카 태평양 및 동남아권 현지 공무원 80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 한국농업의 위상을 국외에 알리고 있다.

태범석 총장은 “전문가의 자질 향상과 개발도상국의 농촌개발협력 사업 분야 리더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 한국농업을 세계에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이상무 한국 농어촌공사사장은 “국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숙련된 전문가로 거듭나 한국의 우수한 농업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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