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예술의 전당 2년연속 문광부주최 문화예술교육 주관기관 선정

▲ 의정부예술의 전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과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에 2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예술의 전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과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에 2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꿈다락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에는 국비 2천800만원, 행복한 우리동네에는 1천600만원 등 모두 4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꿈다락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인 ‘예감 좋은 날(예술 감상하기 좋은날)’은 의정부 지역 및 인근 지역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복합 장르의 문화예술 감상교육을 시행해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선정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생을 대상으로 1, 2기로 나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클래식, 연극, 미술, 국악, 무용 등의 예술감상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3, 4기로 나눠 클래식, 연극, 국악, 미술, 역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시간씩 운영한다. 3기는 3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행복한 우리동네는 동아리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아빠의 청춘-남성들이 부르는 합창하모니’라는 이름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아버지 합창동아리가 결성됐다. 올해는 의정부음악협회와 함께 해피밀리 합창단(행복한 가족합창단)을 공동 기획해 향후 정겨운 가족 합창동아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합창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달 초부터 의정부와 인근지역 내 거주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4월11일부터 11월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씩 29회 합창교육을 한 뒤 합창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의정부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와 인근지역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공극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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