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자처럼… 미래 나라의 기둥 지킨다

안성署, 아동 범죄 예방 위해 어르신과 현장 순찰 등 실시

“미래 나라의 기둥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

안성경찰서가 미래 꿈나무들을 보호하고자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학대와 범죄를 사전에 막는데 팔을 걷었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25일 서상귀 서장, 각 지구대장, 소장, 아동지킴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평균 나이 69세의 어르신 아동지킴이 38명은 이날 미래 꿈나무를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데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앞으로 이들은 각 지구대와 파출소 등에 파견, 올해 말께까지 경찰과 2인 1조로 3시간씩 안성 관내 전 지역을 도보 순찰 등을 실시한다. 특히 범죄 우려 지역과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밝고 깨끗한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선다.

이를 위해 경찰은 안전지킴이 38명 전원을 범죄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 방법과 교육 등을 시켜 내달 1일부터 본격 근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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