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 준공… 170대 ‘동시 주차’ 가능

▲ 26일 개최된 군포시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지역내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신설한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부곡동 880번지) 준공식이 26일 개최됐다.

시는 기존 군포 버스 공영차고지(부곡동 773-3)의 차량 수용 공간이 부족해지고, 지역 내 대규모 주택단지의 조성에 따라 교통량 증가 등이 예상되자 지난 2013년 11월 신설 공사를 시작했다.

부곡버스 공영차고지는 총 사업비 201억여원을 투입, 부지면적이 2만3천500㎡로 일반버스 136대, 마을(소형)버스 34대가 주차할 수 있다. 또 차고지에는 원활한 버스 운행 지원을 위해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 충전소 등의 시설도 건립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버스 노선의 신·증설이 이뤄지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버스공영차고지 준공으로 각 지역의 주차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도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환경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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