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내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신설한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부곡동 880번지) 준공식이 26일 개최됐다.
시는 기존 군포 버스 공영차고지(부곡동 773-3)의 차량 수용 공간이 부족해지고, 지역 내 대규모 주택단지의 조성에 따라 교통량 증가 등이 예상되자 지난 2013년 11월 신설 공사를 시작했다.
부곡버스 공영차고지는 총 사업비 201억여원을 투입, 부지면적이 2만3천500㎡로 일반버스 136대, 마을(소형)버스 34대가 주차할 수 있다. 또 차고지에는 원활한 버스 운행 지원을 위해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 충전소 등의 시설도 건립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버스 노선의 신·증설이 이뤄지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버스공영차고지 준공으로 각 지역의 주차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도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환경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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