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26일 오후 3층 강당에서 김창식 서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한 아동안전지킴이는 파출소별로 대한노인회 양평군지부 회원들 가운데 책임감과 사명감이 뛰어난 어르신 2~4명으로 구성, 다음달 2일부터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에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 공원, 골목길, 학원가 등에 배치돼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지도·예방한다.
김창식 서장은 “내 자식, 내 손자,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어린이들이 범죄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평=허행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