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보충대 임시거소 내달말까지 한달간 연장운영

의정부시는 306 보충대 아파트 화재 피해주민 임시거소를 내달 말일까지 연장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306 보충대 임시거소를 당초 이달 말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으나 피해 주민이 오는 4월10일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306 보충대에 남아있는 피해 주민은 총 61세대 103명이으로 실제 숙식인원은 20여 명이다.

한편, 식사제공 등을 도맡은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시지구 협의회는 이달 말까지 자원봉사를 실시한 뒤 철수하는 대신 의정부시는 음식점과 계약해 피해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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