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통합관제센터 강력범죄 등 예방에 기여

▲ 양평군이 지난 2013년 전국 군단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설치ㆍ운영하고 있는 폐쇄회로 TV(CC-TV) 통합관제센터가 강력범죄 및 무단 쓰레기 투기, 교통사고 예방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이 지난 2013년 전국 군단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설치ㆍ운영하고 있는 폐쇄회로 TV(CC-TV) 통합관제센터가 강력범죄 및 무단 쓰레기 투기, 교통사고 예방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13년 8월 지역 294곳에 모두 545대의 CC-TV를 설치하고, 군청사 6층에 실시간 관내 인력 24명(청원경찰 2명, 경찰 2명, 관제요원 2명 등)을 배치해 통합관제센터를 개설한 뒤 최근까지 202건의 5대 강력범죄를 포함해 쓰레기 투기, 청소년비위,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ㆍ사고 해결에 기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통합관제센터 내 관제요원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5대 강력범죄·청소년비위·재난재해관리·도로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ㆍ사고를 336회 실시간 대응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 읍ㆍ면별로는 양평읍이 실시간 예방 활동 횟수가 제일 많았고, 용문면ㆍ양서면ㆍ옥천면 등의 순으로 대응횟수가 많았다.

군은 연말까지 CC-TV를 교통운영체계에 적극 활용하고, 서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대현 양평군 자치행정담당관은 “사건·사고 다발지역을 최우선 관제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으로, 양평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범죄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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