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면사무소가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강상면장학회(이사장 김승호)가 주인공.
강상면장학회는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을 발표하고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장학생들을 모집한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00년부터 한강수계수질보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비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적립, 현재까지 10억원을 조성했고,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22명에게 장학금 4억2천2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도 지역 대학생들에게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지난 1999년 8월9일 이전부터 강상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주민의 자녀로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신입생은 전원 지급하고, 재학생은 직전 학년 중 한 학기 평점 3.0 이상, 특기장학생은 특기증명서(예체능 전국대회 이상 입상) 등이 있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증명원 증빙) 및 가세빈곤자(재산세과세증명 및 미과세증명서 증빙)는 전원 지급한다.
서류는 강상면사무소 내 강상면장학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문의(031)770-3042
양평=허행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