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부부가 설을 맞아 구제역 거점초소 근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황 시장은 지난 18일 부인 이보랑 여사(54)와 설을 맞아 직원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일죽면 구제역 거점초소 근무에 나섰다.
이날 황 시장 부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소 근무를 통해 가축 차량 이동 필증은 물론 물통 소독약 투입과 소독 근무를 했다.
또 고향 방문객에게 농장출입을 자제해달라는 홍보로 구제역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또 그동안 구제역 초소 근무로 힘들었던 직원들에게 작은 용기와 격려를 선물했다.
황 시장은 “행정 총수로서 구제역과 경기침체로 상인과 축산 농가들의 아픔을 같이하고 구제역을 하루속히 종식하고자 부인과 근무에 나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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