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해빙기 익수사고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 119구조대는 10일 은현면 봉암저수지에서 수중인명구조 훈련 등 겨울철 해빙기 익수사고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빙기 하천과 저수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 등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한 구조훈련으로 수난구조장비 숙달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은 해빙기를 맞아 얼음위에서 낚시 등 빙상놀이를 하던 사람들이 얼음 밑으로 빠져 실종됐다는 가상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인명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 등의 현장대처중심적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기욱 119구조대장은 “해빙기에는 얼어있던 얼음이 녹기 시작하며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질 수가 있어 이 시기에 얼음위에서의 빙상놀이 및 낚시행위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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