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미세먼지에 의한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 등에게 황사마스크를 무상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환경미화원등 약 2천500여명이며, 1인당 황사마스크 3개씩 총 7천500개를 지급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되는 황사마스크는 사회복지 담당자와 통ㆍ반장 등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시는 본격적인 황사 발생 시기전인 이달 말까지 마스크 배부를 완료할 방침이다.
조이현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 주의보나 황사주의보 발령 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실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때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 발령 사항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또는 경기도대기환경정보서비스(air.gg.go.kr)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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