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동두천, 양주, 포천시 등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 관내 경기 동북부 4개 지자체에 올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7개 사업이 선정돼 교육과 취업이 지원된다.
10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남양주 특수용접전문인력 양성 등 3개, 동두천 섬유봉제인력양성 1개, 양주 3D프린팅 인력양성 등 2개, 포천 전통가구공예 명장 양성 1개 등 모두 7개 사업이다.
이들 지자체에는 모두 6억2천600만원이 지원돼 298명이 연말까지 지자체와 약정을 맺은 5개 사업수행기관에서 지역 맞춤형 훈련과 취업지원을 받는다. 특히, 동두천시에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섬유봉제 인력 양성사업은 총 80명이 훈련을 받고 새롭게 고용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은 이날 4개 지자체와 5개 사업수행기관인 한국 폴리텍Ⅲ대학 산학협력단,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 ㈔고령사회고용진흥원,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올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대한 지원 약정을 맺었다.
권재록 의정부 고용노동지청장은 “경기동북부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하고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은 있으나 이번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양질의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의 고용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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