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을 따뜻한 나눔의 온기로 채우는 이동태씨(포천 5일장 회장)가 화제다.
이 씨는 10년 동안 포천5일장 상인, 군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과 함께 명절마다 소외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눠왔다. 특히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복비 지원과 연탄·현물·성금 답지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앞서 이 씨는 지난 6일에도 이웃들을 찾아 라면 50여 상자를 기탁했다.
이 씨는 “가난한 어린 시절의 힘든 기억이 있기에 남을 배려하는데 주저할 수 없다”며 “명절 때가 되면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우리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백태희 군내면장은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모습에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 군내면의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해 이웃사랑 실천이 보다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답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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