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사단, 김포북부노인복지관 찾아 봉사활동
해병대 장병들이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이하 노인복지관)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어 복지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노인복지관과 지난해 9월 인연을 맺은 이후로 매주 금요일 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에도 어김없이 10여 명의 장병들은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손발이 되는 등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병들은 주변경관, 생활공간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와 일손이 꼭 필요한 점심 시간 때 식사준비와 배급을 도맡아 복지관 직원과 봉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유인곤 상병(23)은 “봉사를 하는 날이면 누군가를 도와드렸다는 기분에 뿌듯하고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병들은 부대 내 ‘난타 동아리’를 결성, 설 명절 맞이 깜짝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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