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참여연대(상임공동대표 이계찬)는 지난 7일 화성시 동탄의 한 식당에서 용인시와 화성, 안산 등 각 지역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창립된 경기참여연대는 순수 시민단체로 지방자치시대에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시민운동을 실천함으로서 살맛 나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꽃피우는 데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이날 이계찬 전, 여주이천 경실련 집행위원장을 상임공동대표로, 황재욱 용인시 아파트연합회장을 운영위원장, 김형남 화성동탄 참여연대 대표를 사무총장 등으로 선출했다.
또 법무법인 해울 최재웅 변호사를 법률자문위원장에, 김명형 용인시 학원연합회 정책기획실장을 교육자문위원장, 청소년자문위원장에 곽재웅씨, 여성자문위원장에 이선이씨, 문화자문위원장에 최정수씨를 각각 선임하고 행복한 동행, 기업, 환경, 경제, 의정, 의료, 체육, 농업, 축산업, 수산업위원장은 추후에 선임키로 했다.
경기참여연대 활동은 경기지역 31개 시ㆍ군 지역에서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참여연대를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계찬 상임공동대표는 “올바른 시민의식을 집중시켜 권력감시와 시민참여,대안제시를 위해 시민 권익보호를 위한 시민단체다”라며“경기도를 대표하는 풀뿌리 시민단체로 시민공감과 시민주체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률 등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참여연대는 약자를 괴롭히는 ‘갑질’행위에 대해 대한항공 ‘땅콩상’을 수여할 방침이며, 오는 10일 경기도청과 도의회를 방문, 최근 문제가 된 도의회의 부동산 중개 수수료 수정안 처리에 반대하는 항의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