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5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서장과 시민경찰 연합회장(회장 정민조) 및 시민경찰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시민경찰 15년 정기총회 자리였으나, 시민단체와의 협력치안을 위해 오문교 서장이 직접 시민경찰 측과 만나 이루어진 자리로, 정기총회 시작 전 ‘경찰-협력단체’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오문교 서장은 “군포경찰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의 불편과 불만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있으며, 시민의 제안이 치안정책으로 발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포경찰이 1인담 담당하는 인구가 815명으로 도내 평균 614명에 비해 32.7% 더 많고, 또한 순찰차 1대당 112신고 처리 건수가 약5,390건으로 도내 평균 4,207건에 비해 28.1%더 처리하고 있어 부족한 경찰인력에 대한 민·경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민조 연합회장은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협력치안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서장님의 말에 공감하고 있고, 경찰 활동에 더욱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군포시 범죄예방과 학교폭력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 이석호(57세, 남)등 3명의 시민경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군포시 시민경찰은 2001년 1기생을 시작으로 2013년 8기생 까지 총196명이 경찰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야간 방범순찰 및 청소년 선도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경찰의 소중한 치안 파트너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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